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안은채 '가슴 아파도' 열창…여심 잡았다

입력 2015-02-09 12:07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자상남으로 등극하면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에서는 비밀리에 만나다 가족들에게 들킨 이장우(박차돌 역)와 한선화(백장미 역)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비밀 연애를 들키고 노발대발하는 이미숙(정시내 역)과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며 우는 한선화를 다정하게 꼭 껴안으며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불러 위로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안방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장우는 나직하게 읊조리듯 부른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달콤하면서도 귀를 녹이는 보이스로 1분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이장우는 병원에 누워있는 엄마를 위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준비해 가장으로 뿐만 아니라 아들로서도 자상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장우는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촬영 중 휴식시간에도 선배 연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2.3%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20.9%)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자체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8.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