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심사평, 하나같이 아쉬움 드러내 '충격'

입력 2015-02-09 11:16


‘K팝스타4' 정승환 심사평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배틀 오디션 2조로 등장한 정승환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양현석은 “정승환은 혼자 부른다면 실패할 확률이 가장 낮은 참가자”라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감정을 잘 지켜나가는 장점이 있기에 아마 오늘 무대에서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1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정승환은 차분하게 무대를 끝냈고,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든 유희열은 “승환군이 굉장히 묘하다 지금까지 무대는 좋은 것은 끝도 없이 좋고 약간 아쉬운 자리들도 보일 때가 있다”며 “승환군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 건지 부담이 있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호평들 칭찬들이 누적돼 그런지 모르겠지만 목에서도 약간 부담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자신의 무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역으로 물었고 “그냥 진짜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정승환에 답에 “저도 정승환씨에게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이 못했던 무대다. ‘진짜가 아닌 것 같다’ 그 말이 정답”이라며 “연습실에서 좋았다. 오늘 컨디션 조절과 감정 조절에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진영은 “무대가 아쉬웠다. 아쉬운 부분은 그냥 음정이다. 음정이 불안하니까 그 다음부터 감정이입이 안 된다”며 “자기가 부르는 음이 불안하다는 걸 느꼈다. 그 다음부터 감정이 다 날아갔다”고 평했다.

연이어 호평을 받았던 정승환은 이번 배틀 오디션에서는 아쉬운 평가 속에 2위로 TOP10 진출을 위해 재대결을 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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