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서도영에게 운전 배워 ‘접근하는 이유는 뭐지?’

입력 2015-02-09 09:20


‘황홀한 이웃’ 수래가 찬우에게 운전을 배웠다.

2월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6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래는 유나(김소정 분)를 혼내며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라는 것은 없는 거야. 거짓말은 아무리 꽁꽁 묻어둬도 저 혼자 안에서 썩어서 고약한 냄새 피워 결국엔 다 알게 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냥 가지고 싶은 거 가질 욕심에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며 시작한 게 나중에는… 나중에는 감당할 수가 없게 돼”라고 조언했다. 본인의 이야기였다.



유나는 발끈하며 “엄마 지금 뭐해? 내가 뭘 그렇게 큰 거짓말을 했다고 이렇게 오바하는데? 고모가 학원 앞에 왔었어. 근데 가게에 급한 손님이 왔다고 해서 같이 갔었어. 엄마 거기 가는 거 싫어하잖아. 그래서 거짓말 좀 했어”라고 해명했다.

수랜느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너는 어떻게 늘 그렇게 당당하니”라며 자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찬우는 수래에게 연락했다. 봉국의 연락을 받은 직후 찬우의 행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찬우는 수래에게 운전을 알려준다고 했다. 앞서 수래는 면허를 땄지만 장롱에 모셔두고 있다고 말한 적 있었다. 찬우는 이를 기억해 수래에게 접근한 것이다. 찬우의 속내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