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적정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 8만 7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9.8% 감소한 1조 900억 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914억 원으로 해외법인과 강관부문 판매 호조로 깜짝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부거래를 제외한 해외법인과 휴스턴 판매법인을 포함한 강관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10%와 6%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량화 부문을 제외한 해외법인과 강관부문 매출이 감소하는 보수적인 경영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자동차 판매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각각 4.5%와 17.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