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 프로포즈는 '널 사랑하겠어' 불러줘 "로맨틱 그자체"

입력 2015-02-08 23:55


허미영 결혼

허미영이 프로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8일 개그우먼 허미영이 서울 강남구 청담 프리마 호텔에서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알려진 예비신랑과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허미영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며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미의 신랑은 허영미의 첫인상에 대해 "깍쟁이 같았지만 만남을 지속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이같고 순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허영미의 결혼식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형제 이상호 이상민 맡았다.

허미영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미영 결혼, 허영미 축하해요" "허미영 결혼, 국회의원 보좌진... 어떻게 만났지?" "허미영 결혼, 양상국이 사회 해줬구나"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