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300만 돌파, 윤제균 1000만영화 2개나 달성한 감독

입력 2015-02-08 19:29


국제시장 1300만 돌파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오르내리고 있다.

2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7일 하루동안 누적 관객 수 1302만 3664명을 기록하며 '괴물'(누적 1301만 974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국제시장' 1300만 돌파는 외화까지 포함하면 '명량'(누적 1761만 1963명), '아바타'(누적 1362만 4328명)에 이은 역대 흥행 3위의 기록인 셈이다.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에 머무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1000만 영화를 2개나 달성한 첫 한국영화 감독이 되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은 앞서 허지웅과 진중권 등의 평가가 몰고 온 정치적 논란이 '국제시장'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 감독은 정치적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다. 영화에서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지역과 계층간의 소통과 화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와 대단하네" "국제시장 1300만 돌파, 재밌나봐?" "국제시장 1300만 돌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영화였는데"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