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인기스타 장쯔이가 현 남자친구인 왕펑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8일(현지시간)중국 시나연예의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자신의 생일(9일)보다 이틀 앞선 7일 오후에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왕펑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승낙했다.
장쯔이의 생일 파티는 모두 왕펑의 계획 하에 진행됐다. 왕펑은 지인들 앞에서 장쯔이에게 무릎을 꿇은 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선 우리는 행복과 아픔을 겪었다. 가장 행복한 것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늙어도 당신을 보살필 것이다"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하고 9.15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장쯔이에게 끼어주며 청혼을 했다.
이에 장쯔이는 환호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장쯔이는 왕펑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장쯔이는 2013년부터 중국 유명 가수 왕펑과 공개열애를 시작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용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과 호흡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우위썬 감독의 신작 '태평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