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 "임신 5개월째"…남편이 밝힌 허미영 첫 인상은?

입력 2015-02-08 17:40


'허미영 결혼'

허미영이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임신 5개월째임을 밝힌 가운데 과거 예비신랑다.

허미영은 8일 오전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라며 "아들이고 5개월째다. 살이 많이 쪄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허미영의 신랑 박모 씨는 그보다 한 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양가 부모님을 만나 상견례를 통해 결혼까지 이어졌다.

앞서 예비신랑은 "처음 허미영을 봤을 때 느낌은 소위 말하는 '서울 깍쟁이'였다. 실제로 허미영을 만난 후에도 '이 여자 참 세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허미영과의 첫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만남을 지속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이같고 순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3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