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관객수 1300만 돌파, 괴물 이어 아바타 넘어서나

입력 2015-02-08 16:24


국제시장 관객수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수 1,300만명도 넘어서며 영화 '괴물' 기록을 제친 가운데 영화 '아바타'의 기록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53일째인 7일 전국 489개 상영관에서 8만9,809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 1,302만3,664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1,30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명량'(1,761만명)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외화를 포함하면 '아바타'(1,362만명)에 이은 3위의 성적이다.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 주말을 맞이했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국제시장'의 식지 않는 흥행 열기가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의 기록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