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오징어 유통단계 줄여 판매가 낮춘다"

입력 2015-02-08 15:03
롯데마트는 '어깨동무 건오징어 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건오징어 취급 물량의 80% 가량을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깨동무 건오징어 협동조합은 울산의 '금원상사'와 포항의 '거창수산' 등 동해안의 건오징어 생산업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입니다.

롯데마트는 협동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건오징어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판매가를 낮출 계획입니다.

또 롯데마트는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1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품 디자인 개발과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들 협동조합과의 상생을 위해 '어깨동무' 브랜드를 전면에 걸고 별도 진열 구역을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