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근황, 이번엔 술집 먹튀…'술이 웬수?'

입력 2015-02-08 12:35


임영규 근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더욱더 혐의가 가중된 상태다.

임영규 씨는 이날 동행 두 명과 함께 자정 이전에 이 바에 도착해,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또한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임영규 씨는 실랑이를 벌이며 경찰관의 눈 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리기도 했다.

경찰 측은 "도착 당시 임씨는 만취상태였으며, 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해 10월15일 오전 6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며 고함을 지르고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또한 임씨는 지난해 7월에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고 지난 2008년에는 상해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