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이문식, "가장으로 일을 못해 존재감 없다 느껴" '뭉클'
'용감한 가족'에 출연중인 배우 이문식이 가장의 모습으로 묵직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 배우 이문식은 특유의 미소와 포용력으로 가족들을 감싸 안으며 아빠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식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우울했다. 가장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을 못하고 나니까 존재감이 없다고 느꼈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특히 이문식은 고된 프라혹 작업에 지쳐버린 가족들을 격려하고, 아내 심혜진을 정성껏 안마 해 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족한 어획량을 만회해 보고자 늦은 시간에도 조업을 나서 아빠로서 역할을 다하려는 책임감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문식은 가족들 앞에서 돈 봉투를 집어 던진 아내 심혜진에게 분노를 표출하다가도 이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문식은 아내의 마음 또한 이해하고 풀어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전환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용감한 가족' 이문식, 아버지 같은 마음이네", "용감한 가족' 이문식, 아빠같은 마음으로 촬영하네 대단하다", "용감한 가족' 이문식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네 순해보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이뤄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의 메찌레이 마을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살아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KBS2에서 만날 볼 수 있다.(사진= KBS2 '용감한 가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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