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연수, CF 모델 제의에 도상우 ‘질투 폭발’

입력 2015-02-08 08:30


‘전설의 마녀’ 도진(도상우 분)이 미오(하연수 분)에 대한 질투를 숨기지 않았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31회 방송분에서는 CF 모델로 발탁된 미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오는 전단지를 보고 빵집으로 찾아 온 CF 감독의 제의를 받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러 갔고, 촬영장에서 도진의 전화를 받아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진은 “너 도대체 하늘같은 남편 말을 어디로 듣는 거야?”라고 했고 미오는 “열심히 해서 우리 세 식구 모여 살게 만들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오가 CF 모델이 되는 걸 반대했던 도진은 일부러 “너 이제 아줌마야. 솔직히 아줌마 티 엄청 나. 다크서클도 장난 아니고 뾰루지도 났던데 기대하지 말아라”며 미오 흉을 봤고, 미오는 “지금 악담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과거 CF 모델 경력까지 있는데다 감독이 미오를 마음에 들어해 미오가 최종 발탁이 될 것인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미오는 카메라 테스트 후 받은 교통비로 오랜만에 세 식구가 외식을 하자고 했지만, 몰래 대리 운전을 하고 있는 도진이 가버리자 “도대체 밤마다 어딜 가는 거야?”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