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현우, 예상외 출중한 노래실력에 눈길 ‘작가들도 감탄‘

입력 2015-02-08 01:17


인간의 조건2 현우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이 노래실력을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5無라이프를 지키는 가운데, 정해진 양의 물만이 허용된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은 야심한 시각에 동네 마을회관을 찾았다. 평소 같으면 모두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으나 그날만은 특별했던 것.

그 이유로, 방송 상에서는 결혼을 코앞에 둔 윤상현을 위해 멤버들이 축가 연습을 하려고 했음을 밝혔다.

이에 마을회관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를 앞에 두고 윤상현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은 ‘님과 함께’를 구수하게 열창했다.

그 후 윤상현이 발라드를 한 곡 분위기에 취해 불렀고, 그 뒤를 이어 허태희가 노래를 하게 되며 은지원이 대뜸 내기를 제안한 것.

은지원은 멤버들이 모두 노래를 불러 가장 점수가 낮게 나온 이가 냉수마찰을 하자는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다들 열심히 집중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때 막내 팀에 속하는 현우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불렀다. 첫 소절을 불렀을 뿐인데도 좋은 음색으로 제작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작가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의 소리를 냈고, 멤버들 역시 현우의 의외의 노래실력에 “가라오케에서 일했냐”며 방해공작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와중에도 현우는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고, 과거 그가 그룹 가수로 데뷔하려 했음이 사실로 인증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