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종합검진 받는다는 거짓말로 "위기 모면"

입력 2015-02-07 22:32


유동근이 양희경에게 거짓말을 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금(양희경 분)과 마주친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두부가게를 하는 차달봉(박형식)이 걱정돼 찾아갔다가 집 앞에서 차순금(양희경)과 마주쳤다.

차순금(양희경)은 차순봉(유동근)을 보자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 여행간 사람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당황한 차순봉(유동근)은 때마침 걸려온 차강재(윤박)의 전화를 미스 고(김서라)로 둔갑시켜 통화를 했고, 차순금(양희경)은 “미스 고는 어디서 전화를 하는 거고, 오빠가 입은 그 환자복은 뭐냐. 알아듣게 상황 설명을 해라"라며 재촉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어. 그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아. 답답하다. 거 있잖아. 종합검진"이라며 둘러댔다.

이어 "미스 고가 내가 요새 골골 되니까 종합검진 받자고 했다. 검진 끝나자마자 여행 떠날 거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차순금(양희경)은 “그럼 건강 검진은 어느 병원에서 받는 거냐?”라며 궁금해 했고, 차순봉(유동근)은 “대개 크고 좋은 병원 있다. 너는 뭘 그렇게 꼬치꼬치 묻냐. 질투하는 거냐"고 생트집을 잡았다.

이런 차순봉(유동근)의 말에 차순금(양희경)은 "난데없이 질투는 무슨? 이상하니까 물어본 거다. 안 이상한 게 이상한 거지. 질투는 무슨. 괜히 아침부터 나타나서 생트집이냐“라며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