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송민정, 대본 열공 사진 공개…단아미 발산

입력 2015-02-07 10:02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의 한지수 역으로 분한 배우 송민정의 대본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민정의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대기 중 대본을 보는 사진 3장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의 송민정은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대본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옆 라인으로 숨길 수 없는 미모까지 보여주고 있다.

송민정은 ‘태양의 도시’에서 한지수 역으로 남자주인공 강태양(김준 분)의 연인이자 대학동기로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건축의 최종 목표를 향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천재 건축설계사로 그녀의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와 더불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송민정은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겨울 ‘태양의 도시’를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드라마 봐주시면 좋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말을 남겼다.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주군의 태양’, ‘사랑아 사랑아’, ‘신들의 만찬’ 등의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 청순하고 단아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