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가족’ 강민혁, “외톨이야~” 부족한 노래실력 ‘드러머였지!’

입력 2015-02-07 01:40


강민혁이 부족한 노래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가족’에서 이문식은 힘이드는 노동에 노래를 불러보라 말했고, 강민혁은 외톨이야 노래를 엉성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메찌레이 수상가옥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장님이 주신 물고리를 이용해 프라혹 만들기에 나선 용감한 가족들. 물고기를 종류별로 일일이 분류해 망에 넣어 씻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했는데, 박명수는 힘이 많이 드는 활질에 금방 지쳐가는 듯 보였다.

이때 강민혁이 나서서 박명수의 일을 교대해주러 나섰고, 활질을 하면서 힘이 많이 든다며 점점 하얘지는 물고기에 신기한 듯 했다. 두 사람이 협동해 세척한 결과는 씻지 않은 물고기와 비교해 정말 하얘졌고 박명수는 금방 기고만장해졌다.

한편 박명수는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는 아이들을 불러 모아 사탕을 하나씩 주면서 마음을 전했고, 아이들을 특히 예뻐했다. 박명수는 “저도 주세요” 라며 애교를 부리는 설현에게도 하나, 이장님과 이장님 사모에게도 사탕을 하나씩 건네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프라혹 지옥은 용감한 가족을 점점 힘들게 만들었는데, 강민혁은 활질을 하면서 자기가 잘 하는지 물어봐달라 부탁했다. 강민혁은 이장님 사모님의 잘한다는 말에 더 열심히 활질을 하면서 힘을 쏟아냈다.



이어 이문식이 강민혁과 교대를 했고, 흥이 필요한 순간임을 알렸다. 그런데 최정원이 웬 군밤타령을 불러 분위기를 아리송하게 만들었고, 아무래도 최정원은 다른 것은 다 잘해도 노래는 못하는 큰딸로 낙인이 찍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식은 안되겠던지 강민혁에게 노래를 시켰고, 드러머인 강민혁은 “외톨이야 외톨이야 따라디리다라두” 라 노래하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여기까지라 말해 이문식을 실망시켜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