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이 이영아와 고주원의 연애에 복잡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2월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준혁(류진 분)이 장미(이영아 분)와 태자(고주원 분) 사이를 알고 착잡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의 확고한 마음과 오랜 구애 끝에 장미는 태자의 마음을 받아주고, 두 사람은 커플링을 끼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다.
이에 태자는 장미의 가족에게 허락을 받고자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파티가 끝난 후 다 같이 집으로 들어오다 준혁과 마주친다.
준혁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장미의 엄마는 '딸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 받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준혁을 보며 괜히 미안하다며, 자신의 사윗감 이상형은 준혁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자는 장미씨 사귀는 거 허락 받았다며 드디어 준혁을 이겼다고 즐거워 했다.
준혁은 태자와 장미 가족들과 대화 후 아무렇지 않은 듯 방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태자의 마음을 받아 주기로 결심했다는 장미의 수줍은 미소를 떠올리며 준혁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태자와 장미는 매장을 찾고 준혁은 업무가 끝난 뒤 술을 사겠다며 두 사람과 함께 술집을 찾는다.
준혁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드디어 서로의 마음이 통해 사귀게 되었으니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했다.
또한 태자에게는 장미를 울리지 말라고 충고하고, 장미에게는 "과거의 나쁜 일들은 다 잊고, 태자와 좋은 기억만 쌓았으면 좋겠다"며 마치 아빠 같고, 오빠 같고, 또 연인 같은 모습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태자는 준혁의 차 안에서 장미의 손을 잡으며 스킨십을 하고, 이를 본 준혁은 마치 질투를 하는 듯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여준혁의 본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