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을 지향하는 '회춘족' 요리엔 ‘뿌리채소’가 있다

입력 2015-02-06 17:35


다시 젊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회춘'. 젊은 피부, 신체 등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이른바 '회춘족'이 뜨고 있다. 이에 따라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한 관리, 잘 짜인 식단을 통해 평생 건강을 지향하는 회춘족의 라이프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회춘족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남다른 식생활이다. 이들은 가급적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른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뿌리채소'는 회춘족만의 특별한 건강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비트의 경우, 황산화 물질인 '파이토 케미칼'이라는 식물성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몸 안의 독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그 밖에 보라당근, 우엉, 칡, 연근과 같은 뿌리채소에는 사포닌, 베라카로틴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하고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그 중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을 활용하는데, 식재료의 뿌리와 껍질까지 살려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은 건강요리법으로 회춘족들은 레드비트, 보라당근, 칡, 연근 등과 같은 뿌리채소로 즙을 낸 주스를 꾸준히 마시거나 뿌리채소와 양파, 무, 당근 등을 함께 볶아 만든 야채스프로 아침을 시작하기도 한다. 마크로비오틱은 마돈나, 기네스 펠트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먹는 건강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야쿠르트가 대표 제품인 '하루야채 뿌리채소'로 만드는 건강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요리의 맛은 물론이고 새롭고 기발한 창의적인 레시피인지, 쉽고 만들기 편해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지, 뿌리채소 본연의 붉은색을 잘 살려 심미성이 뛰어난지도 심사기준에 포함된다"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건강은 물론 푸짐한 상품도 함께 챙겨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젊음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건강 레시피를 공유하는 ‘내 생에 봄날 찾아주는 건강 요리 콘테스트’는 한국야쿠르트 아줌마에게 하루야채 뿌리채소를 구입한 후, 요리 이름과 레시피 및 제작과정 등을 이미지와 함께 개인 블로그나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는 마크로비오틱 요리전문가인 이와사키유카도 콘테스트 모델과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이와사키 유카는 땅에서부터 나온 에너지와 기운을 중요시하여 식재료의 뿌리와 껍질을 살린 마크로비오틱 요리전문가로써 SBS '100세 건강 스페셜',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 직접 출연하며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하다.

온라인 예선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응모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 3월 중순에 오프라인으로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