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김종국-윤은혜 재회 추진..."윤은혜 씨, 나와 주실거죠?"
SBS '런닝맨' 측이 공식 SNS에 배우 윤은혜와 가수 김종국의 재회를 주선하기 위한 '윤은혜 소환운동'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SBS '런닝맨' 측은 5일 공식 트위터에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 RT 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소환하자! RT 1만 개 달성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라는 글과 함께 김종국과 윤은혜가 언급된 '런닝맨' 편집 영상을 올렸다.
해당 메시지는 6일 오후 기준 약 2만 2878건의 리트윗을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제작진은 영상 말미 "윤은혜 씨, 런닝맨 나와주실거죠?"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윤은혜에게 적극적으로 공개 구애를 펼치고 있다.
김종국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0년 전 'X맨' 시절 러브라인이었던 윤은혜에 대한 질문에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종국은 "당시 녹화장 안에서는 내 여자다 생각하고 했다"라며 "설정이 그렇게 돼있으니까 이 안에서 만큼은 다른 남자에게서 지켜야한다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김종국과 윤은혜는 'X맨'을 통해 현실과 설정을 오가는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종국이 윤은혜를 위해 귀를 막고 외쳤던 "당연하지"는 'X맨'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은혜, '런닝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 "김종국-윤은혜 '런닝맨'에서 재회하면 되겠다", "김종국-윤은혜 이어졌음 좋겠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SBS '런닝맨' 공식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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