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카고 선 타임즈(Sun-Times)에서는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4가지 이유’를 발표해서 국내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는 수분 저류 현상이다. 수분 저류란 짠 음식을 먹어 나트륨을 과다 섭취했을 때, 노화나 당뇨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체수분량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남게 되는 현상으로 손과 발이 붓는 증상을 수반한다.
두 번째는 인식 못한 채 하는 과식이다. 자신의 필요섭취열량이상으로 과식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닭 가슴살이나 상추 등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과식상태를 이끌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식품의 섭취 양에 대한 무지다. 자신이 실제 먹는 양에 비해 적게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인데, 다이어트를 할 때엔 주방저울로 철저하게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네 번째로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소모 열량의 과대평가다. 체지방과 살을 빼려면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진 열량이 많아야 하지만 대부분 쉬운 운동 등으로 소모하는 열량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모두가 일리가 있는 설명이다. 하지만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여기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5번째 이유’를 설명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스스로 잘 알지 못하는 ‘갑상선의 기능저하’다.
갑상선호르몬이란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와 열량으로 바꾸어주는 대사조절 호르몬으로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섭취한 칼로리가 쉽게 체지방으로 저장되고 체지방이 에너지로 잘 바뀌지 않게 된다.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에너지의 부족으로 만성피로, 체온저하, 수족냉증, 생리불순, 변비, 소화불량, 근육통, 탈모와 같은 신체증상과 무기력증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증상도 유발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유산소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거나 식사조절에 물만 마셔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람들이 주위에 의외로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갑상선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차 원장은 또한 “한가지 주의할 점은 건강검진상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갑상선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들이 있다"며 "갑상선기능은 단순히 한두 가지 호르몬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데 이런 이상 증상을 기능적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숨겨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라 하더라도 위에 열거한 갑상선저하증 증상이 있다면 실제로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봐야 한다. 면역항체 등 보다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서 갑상선기능을 회복시키면 보다 쉽게 체지방감소는 물론이고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들이 쉽게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행복찾기 한의원은 갑상선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결절, 갑상선염, 갑상선암 수술 전후 관리를 위해 면역기능의 강화, 해독과 항산화 기능의 강화, 맞춤식 영양요법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