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이민호 설현 애정장면 추가? 결말 수정까지..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된다.
6일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 측은 3월, 중국 개봉 소식과 중국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인 ‘강남 1970’은 개봉 전부터 아시아 전역과 북미 선판매를 확정 지은 바 있다.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2015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린 중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만큼 앞으로 ‘강남 1970’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서 3월 개봉하는 ‘강남 1970’에서는 한류스타 이민호의 분량이 늘면서 결말이 달라진다. 또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호와 그룹 AOA 설현의 애정장면이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함께 특별 공개된 중국판 티저 포스터는 국내에서 공개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액션 포스터에 블랙과 골드를 더해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했다. 리얼한 생존 액션을 보여주었던 진흙탕 장면의 대지와 ‘강남 1970’의 로고 역시 골드 빛으로 탈바꿈해 시선을 끈다.
‘강남 1970’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상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Shanghai New Empire Entertainment)와 ‘아이언맨3’ ‘로스트’ ‘도둑들’의 영화 배급에 참여했던 전문회사 심천 대방 미디어(Shenzhen Da Fang Media)의 판권수입으로 3월 중국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남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