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제1차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를 열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본격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협위원회는 지난해 확정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에 따른 범정부적 협의·조정기구로 우리 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미진했던 중앙아시아·몽골·러시아 등과의 경협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기업 진출을 돕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올해 유라시아 핵심 프로젝트들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성과사업을 발굴해 기업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 일환으로 정부는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9월 ASEM 회원국 교통물류장관 및 전문가, 국제기구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코트라를 관련 협회 및 관심기업 100여개사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진출협의회를 다음달 중 구성해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유라시아 관련 산재된 지역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수요자 관점의 포털 정보서비스도 3월중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