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WTO DDA, 즉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과 비농산물, 서비스 분야 시장개방 협의가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분야별 쟁점을 검토해 4월까지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및 세종청사에서 '제1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WTO DDA 작업계획 논의동향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통상추진위는 또 미국 및 EU와의 주요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FTA 이행기구 회의를 통해 양측 통상 현안 뿐 아니라 전문직서비스 상호인정, 개성공단 역외가공지역 등에 대한 협의 진전을 통해 FTA의 이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