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풀 꺾인 위안화 예금‥3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5-02-06 12:00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위안화 예금 규모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은 187억3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4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거주자 외화 예금에서 위안화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계 외은지점의 정기 예금 만기 도래분이 차익거래유인 소멸로 다시 예치되지 않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달러화예금은 기업들의 수출입대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전달보다 22억7천만 달러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