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서대전 안거치고 광주·여수로··서대전라인 별도 KTX

입력 2015-02-06 09:39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목포)와 여수로 직행한다.

이와함께 호남선 경유가 무산된 서대전·계룡·논산역에서는 별도의 KTX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밤 이 같은 내용의 '호남고속철도 및 포항 KTX 직결선 개통에 따른 KTX 운행계획의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운행계획에 따르면 오송역∼광주송정역 구간 고속철 개통에 따라

현재 일반철도 호남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KTX는 모두 호남고속철도 신선을 이용해 운행된다.

운행횟수는 용산∼광주송정·목포가 현재 하루 44회에서 48회로, 용산∼여수는 18회에서 20회로 총 6회 증편된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게 됨에 따라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제기됐던 '저속철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충남도민들의 교통편의를 감안,서대전·계룡·논산의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KTX를 운행하기로 했다.

수요와 승차율을 고려해 하루 18회 정도 서울(용산)∼대전·충남(서대전·계룡·논산) 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KTX는 익산 이하 호남구간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대전·충남과 호남권 이동 편의를 위해

익산역에서 KTX 연계환승이 편리하도록 조치하고,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예정이다.

현재 서대전권에서 호남권 간 일반열차는 새마을호가 16회(광주·목포방면 10회, 여수방면 6회),

무궁화호가 44회(광주·목포방면 26회, 여수방면 18회) 운행 중이다.

또 포항직결선 개통에 따라 동대구역을 거쳐 포항으로 직결 운행하는 KTX는 주말 기준 20회, 주중 16회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