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결국 범인을 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6회에서 강 박사(신은정) 피살의 용의자가 잡혔다.
로빈(현빈)과 장하나(한지민)가 강원도로 향할때 한 트럭이 그들을 향해 무섭게 질주했다. 바로 신고한 덕분에 나 형사(이준혁)는 용의자를 검거했다.
처음에는 그가 쉽게 자수한 덕분에 일이 쉽게 풀리는가 햇지만 다시 번복하면서 장하나의 증언이 필요하게 됐다. 장하나는 구서진(현빈)과 함께 경찰서를 방문했다. 심리 치료사인 윤태주(성준)와도 함께였다.
장하나는 범인을 보자 얼굴이 확실히 기억이 났다. 그녀는 "맞다"고 대답했다. 그때 범인은 보이지도 않는 거울 속 너머의 장하나를 노려봤다. 그리고 화가 난다는 듯 유리로 다가와 무섭게 내리쳤다.
그 모습을 보던 장하나는 비명을 지르며 당황했다. 장하나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터트리자 로빈은 당황했다. 그 모습에 윤태주가 장하나를 감사고 눈을 가려준 뒤 심호흡을 시켰다. 최면 치료 중 했던 방법이었다. 그제야 장하나도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서진은 옆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나 형사가 구서진에게 "그래도 증인 아니냐. 보호 좀 해주라"고 혀를 찼다. 그런 구서진의 모습에 윤태주가 걸리적 거렸다. 윤태주는 장하나를 다독이고 걱정하고 있었다. 질투심이 인 구서진은 "다른 심리 치료사 알아보라. 아픈데 없냐. 필요한 게 있음 말하지 그랬냐"고 버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