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동생
패리스 힐튼 남동생의 갑질이 화제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31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에서 기내 난동을 벌인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에 자수했다.
힐튼은 당시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손님들에게도 막말을 퍼부은 혐의다. 법원에 제출된 고발장에서 힐튼은 승무원들에게 "나는 너희 보스를 잘 안다. 너희들을 모두 5분 안에 해고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또한 "내 아버지가 누군 줄 아느냐. 예전에도 벌금 30만 달러를 내준 적 있다"고 난동을 부렸다.
심지어 기내 승객들에게도 봉건시대 '소작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하찮은 것들"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해당 고발장에서 승무원들은 힐튼이 약물 복용 탓으로 여겨진다며 횡설수설하고 이상 행동을 보인 것을 언급했다. 그러나 콘래드 측 변호사는 수면제 부작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의 난동으로 기내 서비스가 40여 분간 지체돼고 승객들은 위협을 받았으며 일부 아이들은 눈물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해 FBI가 출동, 힐튼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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