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 퇴사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5일 KBS를 공식적으로 떠난다.
KBS에 따르면 5일 오 아나운서의 면직 공식 발령이 났다. 오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달 5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SM C&C 측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M C&C 측은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2003년 CF로 얼굴을 알린 후, 2004년 청주 MBC를 거쳐 2006년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생방송 세상의 아침’ ‘무한지대 큐’, ‘비바 점프볼’ ‘세대공감 토요일’ ‘생생 정보통’, ‘생생 정보통 플러스’ 등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SM C&C 측과 전속계약을 맺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지만 이와 관련 SM C&C 측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도 32기 동기인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가 이미 KBS를 퇴사해 오정연까지 퇴사하면 KBS 32기 아나운서는 남는 사람이 없다.
한편 오정연 퇴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오정연 퇴사, 이제 32기는 없다", "오정연 퇴사, 아무나 다 프리선언 하는구나", "오정연 퇴사, 앞으로 잘 될지는 정말 의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