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5분 안에 해고…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징역 20년 위기

입력 2015-02-05 23:23
▲콘래드가 지난 3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자수했다. (사진=SBS)

'막말' 5분 안에 해고…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징역 20년 위기

"콘래드는 지난 3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자수했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이 기내 난동으로 징역 20년 위기에 처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4일(현지시각)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20)이 지난해 7월 31일 런던발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막말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징역 20년형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콘래드는 지속적으로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아 왔으며 결국, 지난 3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스스로 자수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콘래드가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라며 “예전에도 아버지가 벌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낸 적이 있다고 협박했다"고 전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로앤젤레스타임스'는 "현재 콘래드 힐튼이 FBI 조사를 받고 있다"며 "만일 기소될 경우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을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