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겸임교수 임용 소식에 누리꾼 "악역과 학과장 되는 거 아냐?" 반색

입력 2015-02-05 20:26


이유리 겸임교수

배우 이유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가 됐다.

5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배우 이유리가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MBC '왔다! 장보리'에서 최고의 악역 연민정으로 활약하며 '국민 악녀'의 칭호를 얻었으며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악역으로 대상까지 거머쥐며 그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이유리의 연기력을 높이 사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받게 해주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유리는 "지도자나 교수로서의 위치가 아니라 미래의 동료인 학생들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에너지와 열정을 나누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가운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남다르다.

이유리의 악역 연기를 인상 깊게 본 누리꾼들은 이유리의 교수 임용 소식에 반색하며 "이유리 겸임교수로 시작해서 나중에 연기예술학부 악역과 학과장 되는 거 아니야?", "이유리 겸임교수, 어떤 수업 할지 나도 청강해 보고 싶다", "이유리 겸임교수, 학생들이 악역 연기 만큼은 제대로 배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