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비슷한 기사?··지난달 수입차 월간 최다등록 기록 경신

입력 2015-02-05 14:03
수정 2015-02-05 14:11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거의 매달 기록 경신이 이루어지는 듯한 가파른 흐름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9,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월보다 34.2%, 지난해 12월보다는 16.4% 늘어난 것으로 종전 최다기록인 작년 7월(18,112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 수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807대 팔린 아우디 A6 35 TDI가 차지했고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2.0 TDI(791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7대)이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사진설명=지난달 수입차중 베스트 셀링 카 아우디 A6 35 TDI모델>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52.1%(1만377대)로 절반을 넘겼고, 2천~3천cc 37.9%(7,555대),

3천~4천cc 6.7%(1,335대), 4천cc 이상 3.2%(642대)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36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3,550대), BMW(3,008대), 폴크스바겐(3,003대),

포드·링컨(909대), 도요타(647대), 렉서스(520대), 랜드로버(488대), 크라이슬러(475대), 혼다(457대), 푸조(445대),

닛산(433대), 볼보(421대), 미니(349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는 사실상 독일이라 할 수 있는 유럽 81.7%(16,280대), 일본 11.1%(2,219대), 미국 7.2%(1,431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68.1%(13,573대)로 여전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가솔린 28.5%(5,683대),

하이브리드 3.3%(653대), 전기 0.1%(21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