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성재가 아역 배우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5일 광해와 선조가 영창대군 역의 아역배우 앞에서 훈훈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인국은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역배우와 눈높이를 맞추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웃음을 짓고 있다. 촬영장이 낯선 어린 배우를 위해 비장의 댄스를 선보인 서인국은 용상의 무게를 짊어질 세자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이성재 역시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활짝 웃고 있다. 아역배우가 어려운 대사를 옹알이하듯 무사히 소화해내자 아들의 재롱에 신이 난 아빠처럼 추임새를 넣으며 흐뭇한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장의 분위기가 다소 서먹할 아기 배우를 어르고 토닥이며 아빠처럼 놀아주는 서인국과 이성재의 모습이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역배우까지 세심히 챙기는 두 배우의 프로다움이야말로 '왕의 얼굴'의 막판 상승세를 견인한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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