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의 배우 김민수 측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 소속사 측은 "김민수가 '압구정백야'에서 죽는 장면이 나간 후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다. 데뷔 이래 이런 반응은 처음이다.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이렇게 주목받게 된 것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 김민수(조나단)은 박하나(백야)와 결혼식을 한 뒤 폭력배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죽었다. 이 장면이 나간 후 임성한 작가가 '데스노트'를 다시 펼쳤다며 반응을 보였고, 이와 동시에 김민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김민수는 서울예술대학 연극학을 졸업했다.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굿바이 마눌' '나도! 꽃' '애정만만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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