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사고뭉치 허당녀로 완벽 변신 '제대로 망가졌다'

입력 2015-02-05 11:26


새 수목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이순재 등 국보급 명품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이슈를 몰고 있는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가 티저를 통해 채시라의 강렬한 캐릭터를 공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늘 끊임 없는 연기 변신을 추구하는 배우 채시라가 이번엔 전작 ‘다섯손가락’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정 반대인 사고뭉치 역할을 맡았다, 빈틈이 많지만 소탈하고 정이 넘치는 인간적인 ‘김현숙’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사진 속 채시라는 쫓기고 도망 다니는가 하면 계단에서 구르는 건 기본이요,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꾸역꾸역 음식을 입에 넣는 등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파마머리는 올해 ‘채줌마’(채시라+아줌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라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채시라는 코믹, 액션, 멜로를 넘나들며 허당 끼 넘치고 사고뭉치이지만 순수한 인간미가 넘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시라 망가진 모습 정말 기대된다”, “신선한 충격이다”, “첫 방송 기대된다”, “드라마 대박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2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