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추락 사망 31명, 실종 12명…'영상 공개' 90도 회전 후 추락

입력 2015-02-05 11:14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망 31명, 실종 12명…추락 영상 공개 90도 회전 후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 설명 = 대만 여객기 추락 '뉴스영상 캡처')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으며, 17명이 부상하고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집계는 승객 53명, 승무원 5명 등 비행기 탑승자 58명과 여객기가 추락 직전 들이받은 고가도로를 달리던 택시의 기사와 승객 등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 2명을 포함해 집계한 것이다.

추락한 대만 푸싱(復興)항공 여객기 기장은 구조 요청 당시 "엔진이 꺼졌다"(Engine flameout)며 다급한 목소리로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여객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락한 여객기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종사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을 바탕으로 추락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에 중국 지도부는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탑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중국 관계기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 설명 = 대만 여객기 추락 '뉴스영상 캡처')

한편 대만 당국은 이번 사고기가 지난해 7월 23일 대만 펑후(澎湖)섬 마궁(馬公)공항에서 48명의 사망 사고를 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라며 대만 내 22대의 동일 기종에 대한 특별검사도 벌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