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 장동민, 유호정에게 "형수님 같은 여자 만나려면"

입력 2015-02-05 10:07
'즐거운 가' 장동민, 유호정에게 "형수님 같은 여자 만나려면"

'즐거운 가'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배우 유호정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 가')에서는 배우 이재룡, 송창의, 개그맨 김병만, 장동민, 비투비의 이민혁이 출연해, 만두를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유호정과 함께 얼큰한 김치만두 요리를 준비하던 중 "보통 남자들이 형수님 같은 여자를 원한다. 아이돌이 와도 안 그런데 형수님은 진짜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형수님은 완벽한 여자다. 예쁘지, 살림 잘하시지, 착하시지 대한민국 남자라면 좋아할 거다. 아휴 재룡이 형"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특히 평소 '버럭' 성질을 내는 장동민은 '유호정바라기'로 변신해 고분고분한 태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형수님 같은 여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호정은 "시크하게 대하다 한 번씩 진심을 보여주면 감동한다. 겉으로 구박하지만 아끼는 마음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호정은 "장동민은 나 같은 여자 후배를 소개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즐거운 가' 유호정, 정말 예쁘다", "'즐거운 가' 장동민, 유호정 같은 여자 만나기 힘들 듯", "'즐거운 가' 장동민, 빨리 좋은 인연 만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