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떡국열차’ 캐스팅 나섰다! 박광현에 “머리 좀 기르고 나타나요”

입력 2015-02-05 01:40


박광현이 ‘떡국열차’에 관심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광현은 김구라가 출연한다는 ‘떡국열차’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fnc 대표 한성호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구라는 전작 드라마의 시청률이 다소 저조했던 정용화에게 일일드라마나 중국에서 황비홍같은 역할을 하라며 막 던져 정용화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자신이 출연할 봉만대 감독 연출 ‘떡국열차’에 출연하는 것은 어떻겠냐면서 천만뷰를 넘기면 바로 다음 칸으로 넘어갈 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정말 김구라가 찍겠다는 패러디 영화가 궁금해졌던지 캐스팅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물었고, 김구라는 영화배우들 몇 명이 나오고 있다며 천만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라남도의 기차박물관에서 크랭크인을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때 박광현은 ‘떡국열차’에 관심이 가는 듯 캐스팅 되지 않은 배역이 있는지 물었고, 김구라는 송강호 역도 미정이니 머리를 좀 기르고 나타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정용화에게 ‘떡국열차’촬영하는 것은 어떤지 물었고, 김구라는 “갑시다! 떡국열차!” 라며 거들었다. 정용화는 “아휴 그래도..” 라며 난감해했고, 윤종신은 이런걸 해야 연기가 느는 거라며 정용화 놀리기에 나섰다.



한편 윤종신은 한성호 대표가 소속 연예인들에게 숙소, 차, 악기 차별을 했었다면서 그동안 성혁이 차에 대한 불만이 많아 ‘왔다! 장보리’로 뜨고 나서 바로 차를 바꿔줬다는 것이 사실인지 물었다.

한성호 대표는 숙소에 대해서는 차등을 둔다면서 단계별로 처우가 좋아져야 그것에 대한 목표의식도 생기고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이에 성혁은 축제 차량을 타고 다니는데 한 겨울에 히터에서 찬 바람이 나온다며 진저리를 쳤다.

박광현과 정용화, 성혁이 계속해서 좋지 않은 성능의 차에 대해 왈가왈부하자 한성호 대표는 계속 차얘기만 할 거냐면서 회사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수습에 나서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