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이 화제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손용호, 배우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 윤승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성웅은 "이전엔 '살려만 드린다'는 말도 하고 제가 두목이라 시키기만 했는데 이번엔 제가 직접 아무런 감정 없이 살해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너무 센 역할을 맡았다"라며 "이번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악의 정점을 찍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악역에서 은퇴해야겠다. 이번 캐릭터보다 더 이상 쎌 순 없다"고 말해 영화 속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의뢰 박성웅, 눈빛이 정말 후덜덜하다”, “살인의뢰 박성웅, 악역으론 박성웅만한 사람이 없지”, “살인의뢰 박성웅, 영화 보고 판단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이 ‘살인의뢰’에서 연기한 연쇄살인마 강천 역은 부녀자 열 명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살인마로, 사형 선고를 받은 뒤 누군가의 표적이 돼 의문의 공격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