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의 판도를 바꾼 '쏘닭', 10일 창업 설명회 개최

입력 2015-02-04 16:49
-쏘닭, 미들비어의 급부상을 이끈다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크지 않은 매장에 많은 인력을 필요치 않는 스몰비어와 같은 소자본창업의 열기가 뜨겁다.

스몰비어 업종이 작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5년에도 그 상승곡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구비어, 춘자비어, 용구비어 등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도 스몰비어의 단점을 보완해 미들비어로 부상 중인 ‘쏘닭’을 주목할 만하다. 미들비어란 스몰비어 보다 매장 크기가 더 커지고 메뉴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 기존 스몰비어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가 반영 된 결과로 앞으로 미들비어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들비어의 대표주자 ‘쏘닭’은 치킨과 쏘세지를 주요 메뉴로 내놓고 있으며 트릭아트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매장을 꾸며 기존에 없는 트릭비어라는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쏘닭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메뉴 선택이다. 숯불 수제 쏘세지와 고추, 버섯 등의 튀김이 가미된 프라이드 치킨, 통오징어 튀김과 떡 떠먹는 피자 등 소비자들의 메뉴선택에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쏘닭의 가능성을 감지한 창업주들의 문의는 쏘닭의 가맹점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군포당정점, 인천원당점, 안산본오점에 이어 2월말에는 직영점인 송파 석촌호수점이 오픈 예정이며 신메뉴 또한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쏘닭은 창업혜택 또한 지원하고 있다. 창업대출을 통해 무이자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가능하게 하고 개점시 본사 담당 슈퍼바이져를 파견해 안정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맞춤교육을 지원하며, 1월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픈 매장에 한 달간 판매된 생맥주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쏘닭 본사에서 창업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경험에 이어 10일에도 오후 2시에 쏘닭 본사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쏘닭의 창업설명회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에는 2015년 성공창업 전략 및 미들비어, 스몰비어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강의 및 교육시간이 구성되며, 2부에서는 미들비어 쏘닭에 대한 소개, 3부에서는 매장 운영 및 점주체험과 시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쏘닭의 창업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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