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예상외 족구실력! 1박2일과 ‘병행?’

입력 2015-02-04 10:57


다음 주 차태현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홍경민의 친구 차태현이 등장해 예상외의 족구실력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은 첫 녹화를 마치고 모인 두 번째 녹화였다. 그런데 안정환의 상태가 심각해 보였고, 멤버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실은 녹화 당일 안정환은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와 목이 불편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폐끼치기 싫다는 마음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나온 것.

다들 안정환의 상태를 걱정했지만, 안정환은 강호동의 농담과 행동을 유쾌하게 받아넘길 정도로 녹화를 이어나갔다.

정형돈은 안정환에게 상태는 어떤지 살짝 체크를 했고, 안정환은 웃으면서 하니 괜찮다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은 정형돈이 몸담았던 s전자에 모여 그들과 족구로 한판 겨루기가 예고되어 있었다. 정형돈은 오랜만에 오는 s전자에 마치 고향에 온 듯 해 보였다.

정형돈과 함께 일했던 직원들과의 토크를 하면서 정형돈의 과거를 밝혀내고 그때나 지금이나 재미없는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디어 s전자팀과의 대결이 시작되고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경기에 임하는 예체능팀은 어딘지 모르게 어리바리해 보였다.

S전자팀은 관록을 가지고 있는 팀인 만큼 상견례를 하는 상황에도 자연스럽게 네트 앞으로 향했지만, 예체능팀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우왕좌왕이었다.

이런 기운은 경기에까지 이어져 예체능팀은 s전자팀에게 2:0으로 완패를 당했고, 멤버들은 모두 처음하는 경기였지만 허무하고 분통한 마음은 지울수가 없는 듯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녹화를 마치고 옛 동료들을 만나러 관중석으로 향했고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인사를 해나갔다.



이날 패배한 경기 결과로 정형돈은 치맥을 쏜다는 내기를 지켰고, s전자팀원들은 정형돈이 쏜 치킨을 뜯으며 즐거워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자칭 족구왕이라 하는 홍경민의 친구가 등장했고, 의외의 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사람은 바로 차태현으로 ‘우리동네 예체능’과 ‘1박2일’간의 MOU가 체결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