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김민수 하차 소감 "진심으로 연기했다"

입력 2015-02-04 13:28
MBC '압구정백야'의 배우 김민수가 하차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와 결혼 직후 어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조폭과 시비가 붙어 사망하게 된 조나단(김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MBC 측은 "1월 초 임성한 작가가 김민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극 중 사망 소식을 알렸다. 김민수 역시 스토리 전개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수 역시 "조나단이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임했다"라며 "진심으로 연기했고, 이제 떠나게 됐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배우 본인도 황당하겠지" "'압구정백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압구정백야' 작가가 정말 특이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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