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믿기힘들고 갑작스러운 '김민수의 죽음' (종합)

입력 2015-02-04 09:32


나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두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백야는 실어증 증세를 보였다.

백야(박하나)와 나단(김민수)은 뜻하지 않은 조폭과의 싸움에 휘말렸다. 나단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백야는 그 충격으로 말을 잃은 듯 했고, 의사에게 손짓 발짓을 해가며 나단을 살려달라 애원했다.

그러나 나단은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고,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지아(황정서)와 장훈(한진희)은 나단의 죽음을 믿지 못했다.

장훈은 나단의 맥을 짚어보더니 나단의 숨이 멎은 것을 알았고 지아는 나단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현실을 직시했던지 오열했다.

백야는 곧 정신을 잃으며 쓰러졌다. 한편, 은하(이보희)는 응급실에 간다고 했던 지아와 장훈에게서 연락이 없자 초조해졌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가 전화를 몇 통 넣어봤지만 지아와 장훈 모두 대답이 없엇다.

은하는 나중에 올라온 장훈으로부터 나단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믿지 못하는 듯 눈물만 쏟아냈다.

한편 상견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인 선지(백옥담)와 달란(김영란), 선중(이주현). 달란은 여우같이 굴던 선지가 기특했다.

달란은 선지에게 어른들 앞에서 조신하게 굴어 점수를 딴 것은 잘했다며 연신 웃어댔고 내일이라도 당장 드레스를 보러가자했다.

그러나 선지는 됐다며 냉랭하게 대답했고, 오빠 선중과 둘이 보러 다니기로 했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달란은 선지의 화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에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집으로 불러 음식을 해주면 나아질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나단의 죽음으로 극심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던 나단네 가족들. 백야는 깨어났다 정신을 잃었다하며 영 충격을 받은 듯했다.

장훈은 지아에게 백야를 잘 지켜보고 있으라며 깨어나면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른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지아는 앞으로 어떻게 하냐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