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박탐희 향한 분노의 눈빛 ‘새봄의 환청까지’

입력 2015-02-04 09:00


‘황홀한 이웃’ 찬우가 복수를 다짐했다.

2월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3회에서는 이경(박탐희 분)이 깨어났단 소식을 듣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경(조연우 분)은 찬우에게 전화를 걸어 이경이 깨어났다고 말하며 이죽거렸다.



찬우는 이경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도 말이 없었다. 대경은 그런 찬우의 반응에 의아해했고 찬우는 “이제 저랑 상관 없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했지만 찬우는 이경의 병실에 찾아갔다. 찬우는 몰래 이경을 지켜보면서 주먹을 꽉 쥐었다. ‘엄마 무서워’라고 말하는 새봄의 목소리가 자꾸만 들리는 거 같았다.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경은 찬우에게 ‘보고 싶으니 당장 전화해’라는 달달한 메시지를 보냈다.

찬우는 기억을 잃은 이경에게 더 분노했다. 며칠만에 기억을 잃은 이따위 사랑에 새봄이가 희생되었다고 생각하니 분을 이길 수가 없었다.

깨어난 이경을 본 뒤 찬우의 복수심은 더욱 뜨겁고 커졌다. 찬우는 이경과 봉국에 대한 복수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