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수의 시대, 신하균-장혁-강하늘 조합에 "여성팬 심쿵"

입력 2015-02-03 21:04


순수의 시대 신하균

영화 '순수의 시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려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기존에 조선시대를 그린 작품을 보면 정적이고 단아하게 표현했는데, 실제 기록을 보면 그렇지 않다. 그 당시 사람들도 욕망에 대해 거침없이 표현을 했다.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영화 '순수의 시대'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신하균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 사극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하균은 "영화 '순수의 시대'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기도 하지만 개인의 욕망, 사랑을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지금 시대에서 보더라도 공감이 갔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하균은 "근육을 신경질 내면서 만들었다. 처음으로 몸을 그렇게 만들었다"며 "사실 그렇게까지 만들 필요가 없었는데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고 힘든 마음을 갖고 만들게 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순수의 시대'는 1398년 '왕자의 난'이 배경으로 전쟁이 난무하고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 비극적인 운명 속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이야기다.

순수의 시대 신하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수의 시대 신하균, 정말 기대된다" "순수의 시대 신하균, 어떨까?" "순수의 시대 신하균, 잘생긴 사람만 나오나봐"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