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힐링캠프에서 10년간 지속된 열애설 언급 "우리가 원조 예능 커플"

입력 2015-02-03 20:36


김종국 윤은혜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종국이 배우 윤은혜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종국이 출연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연예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김종국에게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마련했다.

이어진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다.

또한 MC들은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은혜씨다"라고 대답하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결승전 후보로 윤은혜와 성유리가 올랐고, 김종국은 마지막으로 윤은혜를 선택했다.

이상형 월드컵 이후, MC들이 "과거 윤은혜와도 'X맨'을 통해 사귈 뻔 했냐"며 궁금해하자 김종국은"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종국은 "사실 그때는 내 여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프로그램 내에서 커플이었으니 몰입을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종국은 윤은혜에게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며 영상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