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수모에도 고주원 걱정 뿐 '애틋'

입력 2015-02-03 20:23


이영아가 고주원 걱정을 했다.

2월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수모 속에서도 태자(고주원 분)만 걱정하는 장미(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윤주희 분)는 장미가 자신의 오빠와 결혼했던 사이란 것을 알게 되고, 장미를 찾아가 꽃뱀이냐고 따진다.

이에 장미는 민철(정준 분)과 최교수(김청 분)가 장미에게 혼수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고, 민주는 이에 분노했다.

민주는 최교수에게 장미가 혼수금을 빌미로 오히려 당당한 모습이라며 짜증을 내고, 혼수금으로 민철이 병원을 차렸다는 말에 화를 내며 태자와 관계를 걱정한다.



한편, 장미는 꽃뱀 수모까지 당해가면서도 태자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장미는 친구를 찾아가 민주와 최교수가 찾아왔단 것을 말하고, 이에 태자에게 모두 밝히는 게 어떻겠냐고 말한다.

장미는 그러나 태자 걱정을 하며 "태자씨가 받은 충격은? 조금만 있으면 태자씨는 떠날 사람이야. 나만 참으면 그 사람도 편해"라며 걱정을 했다.

이에 장미의 친구는 장미에게 태자에게 마음이 아직 있냐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장미는 태자에게 상처주지 않는 방법으로 자신 혼자 참으며 태자를 무시하는 방법을 택한다.

태자는 자신에게 선을 긋는 장미의 행동에 힘들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준혁(류진 분)에게 상담을 한다.

태자는 그러나 장미가 자신에게 마음을 돌릴 때 까지 계속해서 기다릴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