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황당한 전개에도 시청률 good!

입력 2015-02-03 20:02


압구정백야 임성한

'압구정백야'도 임성한식 전개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긴 준비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첫날 밤을 보내기 앞서 서은하(이보희 분)의 병문안을 갔다. 그러나 병원 입구에서 조직폭력배와 마주했고, 폭력배의 시비에 발끈한 조나단이 폭력배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뒤 의식을 잃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나단은 그 충격으로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이날 방송 이후, 갑작스런 비극적인 전개에 '압구정백야'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임성한 작가는 전작 SBS '하늘이시여'와 MBC '오로라 공주'에서 등장인물들이 황당한 죽음을 맞이해 네티즌들로 부터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2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기록한 13.3%에서 1.4%p 상승한 14.7%를 기록했다.

압구정백야의 새로운 전개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또 시작이네" "압구정백야 임성한, 어떻게 될까?" "압구정백야 임성한, 슬슬 무섭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