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더원 "'나가수' '불후의 명곡' 보다 더 떨려"

입력 2015-02-03 18:20
'끝까지 간다' 더원 "'나가수' '불후의 명곡' 보다 더 떨려"

폭풍 가창력 '가왕' 더원이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가수 더원이 출연해 "그동안 출연했던 가창력 경연 프로그램보다 '끝가지 간다'가 더 긴장된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노래 잘하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괴물 보컬로 불리는 더원이 "진짜 여기는 MBC '나는 가수다'와 KBS2 '불후의 명곡'보다 더 떨린다"라고 말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규모 LED 세트와 가사가 흩어지는 '끝까지 간다'의 게임 방식에 긴장한 더원을 위해 MC 김성주와 장윤정은 "저희가 언제 웃으면 될까요? 지금?"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더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원은 시종일관 굳은 모습을 보였다.

더원은 선곡단에게 "나에게 입 모양으로만이라도 제목 알려주면 안돼요? 제발"이라며 부탁을 하기도 해 미션 우승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더원은 막상 무대 위에 올라가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가창력 경연 프로그램 출연을 방불케 하는 혼신의 가창력을 선보여 게임 프로그램이 아닌 경연 프로그램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겸 배우 김원준, AOA 멤버 리지, 배우 박효준, 개그맨 김대성도 더원의 무대를 보며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원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3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끝까지 간다' 더원 출연? 빨리 보고싶다", "'끝까지 간다' 더원? 기대된다", "'끝까지 간다' 더원 노래 프로그램은 다 출연하네", "'끝까지 간다' 어떤 노래가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끝까지 간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