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수술보다 해장이 먼저… '웃픈 과거' 공개

입력 2015-02-03 14:24
개그맨 정형돈의 기상천외한 과거 행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정형돈의 첫 직장이었던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족구 동호회 '더 블루'와 '예체능' 족구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정형돈의 기상천외한 과거 행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형돈은 방송을 통해 옛 직장을 공개하며, 이와 함께 숨겨졌던 과거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기상천외한 사연으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그 중 직장선배가 '형돈이는 모닥불 때문에 사고 당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회사 야유회 중 정형돈과 직장 선배가 모닥불을 뛰어넘는 내기를 하던 중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던 것. 뿐만 아니라 정형돈이 수술을 앞두고 짬뽕을 흡입해 수술 날짜까지 변경했었다는 웃픈 과거가 드러났다. 이에 정형돈은 "수술보다는 해장이 먼저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옛날에도 웃겼구나" "정형돈 마음이 이해가 간다" "정형돈 모닥불 넘기 내기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정형돈-양상국-안정환-홍경민-이규한-샘 오취리-바로가 활약 할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은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